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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연애를 oo으로 배웠네-시즌2] 절대 참고하면 안 될 고전도 있다
셰익스피어의 수많은 작품 중에서 굳이 지명도를 따진다면 ‘로미오와 줄리엣’을 넘을 작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. ‘햄릿’ ‘리어 왕’ ‘오델로’ ‘맥베드’의 4대 비극이 그 뒤를 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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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 검열
‘공포의 외인구단’(1982) ‘떠돌이 까치’(1987)?‘남벌’(1994) 등으로 초절정의 인기를 누리던?만화가 이현세. 하지만 1997년 ‘천국의 신화’?5부 ‘대단군’ 연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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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00대 1 뚫었다, 돈이면 다 되는 세상…한 방 날려준 레스터시티
만약 월트 디즈니가 이 시나리오를 봤다면 ‘너무 과장됐다’며 집어던졌을 것이다.” 레스터시티가 창단 132년 만에 우승을 확정짓는 순간 ‘챔피언’이란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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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년 하위팀 반란 … 레스터시티의 기적
레스터시티의 공격수 레오나르도 울로아(오른쪽 세번째)가 지난 18일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. 만년 하위팀 레스터시티는 올 시즌 끝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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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차르트 명작 사이에 숨은 한떨기 야생화
영화 ‘아마데우스’에서 모차르트가 살리에리의 재촉에 따라 ‘레퀴엠’을 작곡하고 있다. 모차르트는 작곡 도중 탈진해 죽는다. 모차르트와 살리에리가 앙숙이 아닌 친구였단다. 둘이 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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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‘미래연대 시즌 2’, 초식 여당을 깨워라
서승욱 정치국제부문 차장새누리당에서 ‘미래연대 시즌 2’가 추진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. 1999년 미래연대는 한나라당(새누리당의 전신) 남경필·김영선 의원, 김부겸 당 부대변인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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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쓸어버릴게요, 다시 뭉친 컬스데이
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신데렐라로 떠오른 여자컬링 대표팀. 경기도청 선수들은 1년 만에 태극마크를 되찾았다. 28일 태릉선수촌 컬링장에서 브룸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여자국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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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'뒷담화'] 야신(野神) 김성근
훈련 캠프부터 관심이 뜨거웠다. 급기야 시범 경기부터 매진이었다. 지난 7일 대전구장, 한화 이글스와 LG 트읜스의 시범경기, 1만3000석이 꽉 들어찼다. 그 다음날도 매진이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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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aturday] 까이는 게 인생이야, 장그래! 버티는 게 완생이야, 안 그래?
드라마 ‘미생’엔 회사 옥상 장면이 많다. 이곳에서 사람들은 사무실에서 쌓인 감정을 풀어놓거나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를 건네기도 한다. [사진 tvN] “이왕 들어왔으니 어떻게든 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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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ditor’s letter] ‘비긴 어게인’
도대체가 하수상한 시절, 사람들은 이제 판타지에서 희망과 위안을 찾습니다. 최근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‘비긴 어게인’이 대표적이라 하겠습니다. 자신을 가로막은 벽을 최선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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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 선배가 시키는 대로만 그렸으면 지금의 이현세는 없다
1980년대, ‘까치’ 오혜성은 당대의 아이콘이었다. 교실 한 켠에선 그의 열혈 소년소녀 팬들이 우수에 젖은 그의 얼굴을 무수히 그려댔다. 오혜성, 그리고 그의 연인 엄지가 등장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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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만화 속에서 튀어 나왔다 월드컵 응원하려고
브라질 월드컵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대한민국을 달구는 축구 열기는 언제 시작된 걸까요. 그리고 축구만큼 온 국민의 눈과 귀, 그리고 가슴을 사로잡았던 종목은 또 무엇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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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성호준의 세컨드샷] 보헤미안 처럼 사는 앤서니 김, LPGA 떠난 뒤 랭킹 추락 신지애
신지애(26)와 교포 앤서니 김(29·미국)만큼 개성 있는 캐릭터는 흔치 않다. 신지애는 만화 주인공 독고탁 같았다. 스포츠를 통해 세상과 맞서 싸운 독고탁은 어머니를 가슴에 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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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동의보감』 그릴 땐 한의사 과외 … 경쟁력은 책상서 나온다
“제가 배우 폴 뉴먼처럼 보이나요.” 만화가 허영만씨는 요즘 별명이 ‘폴 뉴먼’이라며 크게 웃었다. 예전에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였다고 한다. “좋은 건 다하려고 하나요. 하하하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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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링? 징징댈 시간에 자신을 믿고 시작하라
만화가 이현세는 젊은이들에게 “남들의 힐링에 기대지 말라. 내 안의 ‘야생 DNA’를 찾아 저항력을 키워라”고 조언했다. [사진 토네이도] 중학교 2학년, 소년 이현세는 책상 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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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ochi] "유리창 청소하나" 설움 날린 빙판 우생순
왼쪽부터 신미성, 이슬비, 김은지, 김지선, 엄민지.한국 여자 컬링이 일본을 꺾고 올림픽 데뷔전에서 승리했다. 한국은 11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열린 소치 겨울올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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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가수 정수라 이혼소송 승소 … 위자료는 7000만원
가수 정수라(50·본명 정은숙·사진)씨가 7년 전 결혼한 사업가 남편 장모(58)씨를 상대로 낸 이혼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. 정씨는 1980년대 ‘아 대한민국’과 공포의 외인구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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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만화카페 '현이와 양이' 정미선 사장님, 월 매출 1300만원 비결 뭡니까
13일 서울 영등포본동에 있는 24시간 만화카페 ‘현이와 양이’에서 정미선 사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. 정 사장 뒤로 만화책과 소설 등 3만 권의 장서와 손님들끼리 시선이 마주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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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현세, 10권짜리 『만화 삼국지』 출간
『공포의 외인구단』으로 유명한 만화가 이현세(57·사진)씨가 이번엔 『만화 삼국지』(녹색지팡이)를 펴냈다. 지난 3년 간 구상해 총 10권으로 출간한 삼국지는 어린이 독자를 겨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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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가볼 만한 전시] 마운드 내려온 야구왕 박찬호, 미술관에 서다
유현미의 ‘초상화시리즈2-야구선수’는 박찬호 선수를 ‘왕과 거지’로 묘사한 11분25초짜리 영상이다. 박 선수는 “작가와 5시간 인터뷰 끝에 찍은 영상이다. 사람들은 내게 화려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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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 하나하나를 위해 숱한 고민과 연습…나도 ‘예술’ 하며 살았더라
박찬호에 의한, 박찬호를 위한, 박찬호의 전시. 서울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서 개막한 ‘The Hero-우리 모두가 영웅이다!’(7월 11일~11월 17일)를 한마디로 얘기하면 이렇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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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 하나하나를 위해 숱한 고민과 연습 … 나도 ‘예술’ 하며 살았더라
박찬호에 의한, 박찬호를 위한, 박찬호의 전시. 서울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서 개막한 ‘The Hero-우리 모두가 영웅이다!’(7월 11일~11월 17일)를 한마디로 얘기하면 이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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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대학 농구 3월의 광란… 무명 FGCU 꼴찌의 반란
1차전 도중 소리치고 있는 FGCU 앤디엔필드 감독. [로이터=뉴시스]플로리다주의 무명 팀이 ‘3월의 광란(March Madness)’에 불을 지폈다. 매년 3월 68개 팀이 출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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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남자’를 보여주는 데 삼국지만한 게 있나 …
이현세는 연필로 스케치를 한다. 어렵던 시절에 몽당연필에 종이를 말아 쓰던 것이 버릇이 됐다. 웹툰이 대세지만 후배들 몫으로 남겨두고, 자신은 ‘수작업·오프라인’을 고수하고 싶다고